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The Tokyo Night Sky Is Always the Densest Shade of Blue, 2017)

“달이 원래 저렇게 푸르렀던가? 도쿄에서만 그런가?”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낮에는 간호사,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는 ‘미카’. 일용노동직으로 일하며 넉넉하지 않은 삶을 살지만 막연한 희망을 꿈꾸는 ‘신지’. 이들은 화려함과 고독함이 한 데 섞인 도쿄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사랑은 없을 […]

레이드 2(The Raid 2: Berandal, 2014)

레이드1의 후속편으로 더 강렬해진 액션으로 비평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액션영화가 150여분에 달하는 긴 런닝타임이 다소 부담이긴 하지만 지루할 틈을 주지는 않을듯하다.이소룡의 ‘사망유희’처럼 한층 한층 올라갈때마다 고수를 만나 꺽어 나가는 재미를 준 1편과 달리 2편은 다양한 장소에서 더 강한 액션강도를 선보인다.  영화중 무술은 인도네시아의 […]

행복한 사전(The Great Passage, 2013)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느린 한 남자의 행복한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1995년, 전혀 존재감이 없는 출판사의 뒷방 부서인 ‘사전편집부’에 공석이 생겼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편찬일을 떠맡고 싶지 않은 쾌남 ‘마사시’(오다기리 죠)는 세상과는 단절되어 보이는 영업부의 왕따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전격 스카우트해온다. 얼떨결에 사전편집부에 […]

나나(Nana, 2005)

스무살의 고마츠 나나. 작년 대학에 떨어진 그녀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았다. 그리고 비로소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 꿈에 젖은 그녀. 그러나 기차 안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

우울한 청춘(Blue Spring, 2002)

졸업식이 치뤄지고 있는 도쿄의 한 고등학교 옥상.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옥상에 난간을 잡고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1년마다 치뤄지는 전통 같은 것이 있는데, 바로 옥상 난간에서 잡고 있던 난간을 놓으면서 손뼉치는 시합에서 가장 많이 친 사람이 그 해의 짱이 […]